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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시의 아파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있으나 관계당국은 뒷짐만 지고있는 실정이다.

세무당국에 따르면, 최근 광주 일부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이 실제 거래가보다 수천만원씩 낮게 광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금을 적게 내고 또 세무조사도 피하기 위해 벌어지는 공공연한 행태 라는 것이 국세 당국의 판단이다.

광주지방세무당국에 따르면, 이제 분양 할 모 아파트 단지의 56평형 아파트가 생활정보지에는 3억 5천만원으로 광고되고 있어서 직접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확인해보니 해당 아파트 가격을 4억 천만원 선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려 5천만원의 웃돈이 더 붙었다는 것이다.

광고를 본 매입자가 매도자를 만나 거래가격을 따로 흥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매매가를 낮게 신고해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이 같은 편법이 동원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국세청이 바로 옆 아파트에서 웃돈 거래를 적발한 적이 있어 아예 낮은 가격으로 광고해 단속을 피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실수요자보다는 전매 차익을 챙기려는 투기세력 때문에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다는 결론이다.

음성적인 거래로 부풀려 진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시장의 수급을 왜곡하고 주변 아파트의 가격마저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세무당국의 분석이다.

이에대해 아파트값의 상승 억제는 당국이 빠른 시일에 아파트값 분양단가를 공개 시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