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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이 주최한 전 직원 대상 워크숍이 대규모 행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전남 고흥군 모처에서 '워크숍’을 하고 있는데 대상은 동구 본청 근무자와 각 동사무소와 사업소 직원까지 전체 600여 명이며, 절반씩 나눠 각각 1박2일간 진행된다.

첫 팀이 떠난 지난 31일 오후. 동구청사는 평일임에도 1층 민원실부터 각 층 사무실마다 빈자리로 썰렁했다.

이에 대해 　한 동구주민은 "행사를 하려면 작은 단위로 쪼개 실시하던가 토,일요일 해야 행정공백 우려도 줄이고, 내용도 충실해지지 않겠느냐" 는 지적도 일고 있다.

더욱 지난 17일부터 6일간 전 직원이 동원되다시피 치른 충장로축제와 이번의 워크샾으로 인해 두 번의 행정 공백을 유발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