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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김일태)의 투자유치는 가속도를 받아 더욱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번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타 2층 201호에서 7일 전라남도와 영암군, (주)제오빌더는 산업자원부 주관 으로 지역투자유치 MOU 조인식에서 250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주)제오빌더(대표이사 박재준)는 합성세제 보강제인 제올라이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충남 천안에서 가동 중에 있으나, 한국종합화학에서 원료를 공급하고 목포 신외항을 이용, 일본에 수출 등이 용이하여,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형적 여건이 좋은 대불국가산단으로 이전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8,029평(건평 1,589평)의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는데 1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 최적지로 잘 알려지고 있는 대불산단의 활성화는 물론 인력 수급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에서는 그 동안 지속적인 대불산단의 soc사업 확충과 최상의 인센티브 제공, 저렴한 분양가와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쳐 옴으로써 산단 분양율이 10월말 현재 지난 8월 보다는 14 % 이상 향상된 87.4%에 달하고 있다.

이제 대불산단은 영암의 산단이라기 보다 서남권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써 대불산단이 동북아 물류거점 지역으로 도약하여 세계 경제중심 허브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