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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순천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기념품,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수산물판매소와 관광기념품 판매센터가 오늘(2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내에 개장됐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생태계의 천국이라고 알려진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순천만 갈대, 갯벌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광을 주민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기념품판매센터를 개설하고 지난해 순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기로 하였다.

또 지난해 개관된 자연생태관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순천을 소개할 관광안내소도 함께 개설했다.

또, 전국 검도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7회 춘계전국중고검도대회도 오늘 2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순천시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순천삼산중학교, 금당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중고등학교 102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3일까지 그동안 다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검도 실업팀을 창단 해 검도의 저변확대와 시민 체력 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순천 모 치과(원장 이상택)팀 선수 4명이 검도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오는 8일에는 제3회 순천 팔마 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해, 6월에는 전국합기도대회, 코리아오픈탁구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등 크고 작은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김현숙 (순천 메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