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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안전정보 시스템’을 주제로 한 ‘만화로 보는 농업정책, 햇살이네 집’ 2편이 나왔다.

지난주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인 뒤 두 번째다.

이번주 주제인 ‘농식품안전정보 시스템’이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안전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소비자들은 △농식품안전정책정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농가의 생산∼수확 후 관리단계까지의 이력추적정보 △안전한 농산물 요리·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산물의 재배이력과 수확후 처리내역 등 이력추적정보를 확인하려면 농식품안전정보 시스템(www.agros.go.kr)에 접속한 뒤 GAP 농산물의 포장하단에 표시된 이력추적관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 여 동안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식약청의 협조를 얻어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주관이 돼 만들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정부부처끼리 안전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식품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농식품안전정책, 이력추적정보, 위해정보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축산물에 대해서도 이러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