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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의 축제가 시작된다.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전남모금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 동안을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민을 비롯한 기업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희망2007 전남도 이웃사랑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전남모금회(회장 박흥석)는 2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 급 기관장과 공동모금회 임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단체장과 복지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07 전남도 이웃사랑캠페인 추진대회’를 갖고, 범도민 성금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 한수원(주)영광원자력발전소, 금호석유화학(주) 등 3개 기업이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기부기업으로 선정, 발표됐고, 이들 기업에는 사랑의 열매가 새겨진 아름다운 기부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나눔을 통해 사랑과 희망, 그리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린 추진대회에서는 도내 사회복지 시설단체 109곳에 프로그램 운영 및 장비구입비로 9억1백37만9천원이 지원되고, 저소득 일자리 창출사업비로 4억8천5백만원이 전달됐다.

또, 빈곤층들의 월동난방비와 주부식비 등 행복한 겨울나기 생계비로 8억6천7백만원이 지원되는 등 모두 22억5천3백37만5천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이웃돕기성금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민간복지재원 확보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개인·단체, 행정·언론기관 등 모두 19명에게 감사패도 주어졌다.

한편, 전남모금회는 다음달 1일부터 2007년 1월 31일까지 2개월동안 ‘나누면, 행복+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범도민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