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부터 올해 징병검사 실시 | |
| 입력시간 : 2007. 01.27. 00:11 |   |
올해부터 징병검사 대상자가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가운데 징병검사 시 체크카드 기능을 갖춘 ‘나라사랑카드’도 발급 받는다.
병무청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각 지방병무청별로 실시하는 2007년도 징병검사에서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직접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징병검사대상자는 원칙적으로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 및 장소에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학생 학원수강생 직장인의 경우 검사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고, 징병검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방병무청 관내 거주 대상자는 인근 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특히 징병검사시 체크카드기능을 갖춘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해 징병검사 이후부터 현역, 보충역, 예비역 복무를 마칠 때까지 여비와 급여를 온라인으로 지급하고, 이 카드가 전자 병역증 및 전역증 기능까지 겸하도록 했다.
이 밖에 병무청은 보다 정확한 징병검사를 위해 임상경험이 많은 민간의사를 채용하고, 정신과 질환 등 자체 의료장비로 확인이 곤란한 질환의 민간병원 위탁검사 실시, AIDS 검사 시범실시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징병검사 대상자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1988년도 출생자와 1987년 이전 출생자로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5000여명이 증가한 31만4000여명에 이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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