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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밤하늘의 수많은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는 우주천문과학관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 40억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하여 천체 주관측실, 보조 관측실, 천체 투영실, 시청각실 등을 고루 갖추고 대형 천체망원경 15대와 우주천문과학 장비 등을 비치하여 우주천체를 직접 관측함으로서 우주천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마인드를 제고하며 우주, 천문을 테마로 한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2007년 말 발사예정인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와 금년 5월 준공예정인 우주체험관, 2010년 준공예정인 국립청소년 스페이스캠프 그리고 천혜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한데 어우러져 우주천문과학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지방테마과학사업으로 전국각지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결과 고흥군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고흥군은 금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여 2009년 말에 준공한 후 2010년 1월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모노레일, 가족야영장, 우주골든벨, 천문기상학술포럼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관광이벤트 행사를 통해 우주항공중심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