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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읍장 구복규)은 올해 처음으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 300여점의 야생화가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읍장이 바뀌면서 처음 가진 전시회로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이번 이 전시회는 읍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야산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전시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화순읍장은 “우리나라의 야생화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보면 볼 수록 은은한 정감이 있으며, 향이 짙은 것이 특색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화순읍 사무소 직원은 물론 부녀회원들이 지난해부터 각 가정에서 야생화를 가꿔왔다"고 말한다.

구복규 읍장은 군청 문화관광과장으로 있으면서도 꽃에 대한 남다른 뜻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 읍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그 뜻을 펴고 있다.

야생화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만 화순읍 사무소에서 전시되고 21일부터는 화순고인돌 축제가 열리는 고인돌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되면서 야생화 판매도 이뤄지며 판매이익금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화순읍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진다.

한편 구복규 읍장은 읍장으로 부임하면서 전 시가지에 꽃 화분을 심어 시가지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