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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2월 26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07년도『과학문화도시』추진위원회에서 우주센터와 우주교육홍보관 준공에 대비하여 본격적인 과학문화 확산운동 전개를 통한 미래『우주과학교육의 수도』고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날 고흥과학문화도시 추진위원회에는 순천대학교 김정수 우주항공교육사업단장을 비롯하여 고흥교육청 관계자 및 생활과학교실 강사 등 15여명이 참석하여 과학기술부, 한국과학문화재단과 함께 체계적인 기초과학 보급으로 고흥에서 풀뿌리 과학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하자고 하였다.

2007년 고흥과학문화도시는 지난해 5개 읍면에서 9개 읍면생활과학교실 확대 운영, 6개 초등학교 분교에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우주항공센터와 연계한 매월 로켓제작·발사 및 모형항공기 제작·날리기 교실 운영과 함께 스페이스크루즈탐험, 고흥지역과학축전, 금산면에 섬 과학축전, 지역청소년을 위한 과학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과학문화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과학문화도시 프로그램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기 위해『고흥군 과학 기술 진흥 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제정 운영하여 우주센터 준공과 국내 첫 위성발사에 대비한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이 고흥에서 전개될 수 있도록 『미래 우주과학 교육의 수도』로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