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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 문제로 국민고충 처리위원회 측에서 화순군 관계 공무원 민간인 학생과 광주시 관계자가 지난 7일 화순군청에서 간담회를 가진바 있었다.

화순군민들은 광주에서 화순간 막차시간을 종전과 같이 밤11시까지 연장하는 문제와 150번과 152번 종점을 전대병원에서 문화전당 까지 연장 해줄 것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측에 건의한바 있다.

이렇게 이번 광주시내 버스 준 공영제가 화순군민에게 상당한 불편을 초래 했다는 호소가 결국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상정이 되어 지난 7일 간담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고충처리 위원회 측은 광주시에서 막차시간 20분 연장, 150번 버스 문화의 전당 역까지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가진 뒤 최근 광주시 관계자는 “화순군민의 의견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화순군 관계 공무원도 "광주시가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요금문제는 더 두고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밝혔다.

현재 광주 화순간 광주시내버스는 지원150번(주도리~학동 전대병원) 시내버스는 5대가 평균 25분, 지원 151번(사평~광천터미널)은 18대가 13분, 지원 152번(능주~전대병원)은 8대가 19분, 진월 177번(남도학숙~양동시장)은 3대가 45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되고 있다.

한편 이렇게 광주시내버스의 연장과 배차시간 단축은 화순군민 만이 편리한 것이 아니라 화순5일시장의 매출 증대와 광주시 금남지하상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양 시, 군 주민과 상인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 드리고 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는 지난 김영삼 정부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일정한 법률적 범위를 벗어난 국민의 실질적인 불편에 대한 해결 기관으로서 대통령 산하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