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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낳은 중국3대 음악가중 한사람으로서 중국혁명음악가인 동시에 항일독립 운동가인 정율성의 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본격적인 출범인 결성총회가 3월13일 오전11시, 정율성의 생가로 알려진 광주시 동구 불노동 163번지 현재의 히딩크호텔에서 문화, 예술,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정율성 사업회는 정율성의 생가복원사업,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내 음악당 건립 등. 각종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사업회는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와 별도로 순수 민간단체로서 정율성 (사진)의 예술성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길이 후손에게 남겨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정율성의 음악세계와 생애를 조명하는 학술제를 비롯해 음악회 등 모든 지역주민과 중국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롭고 국제적인 문화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신용호 기념사업회 회장의 인사말과 강원구 상임부회장의 정율성선생 기념사업 및 경과보고, 전 광주 전남발전연구소 조재륙 원장님의 축사, 정찬구 상임부회장의 정율성선생 연보소개, 박동찬 광주 MBC국장의 정율성선생 국제음악제 및 사후 계획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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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MBC 박국장은 "광주MBC가 주관이 되어 정율성 음악제를 전국의 음악제로 끌어들인다는 목표를 설정해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사업회는 히딩크 호텔 주변의 정율성 생가일대를 공원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광주읍성터의 정율성 생가 터 부근에 옛 광주장터의 복원도 함께 해서 광주읍성과 아시아 문화전당을 하나의 테마로 연결 명실공히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시에서 주관하는 2007년 10월 제3회 정율성 국제음악제가 명실공히 가장 훌륭한 음악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회가 적극 협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