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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 인력 지원을 위해 모두 2조2778억원(예산+기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노동부·여성가족부·중기청 등 7개 부·청을 대상으로 '2007년도 중소기업 인력지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력 지원 시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및 생산 시설 자동화 등에 1조363억원(45.9%)이 투입돼 가장 많았으며, 필요 인력의 직접 공급 및 양성에 9699억원(42.6%)을, 기타 근로자 복지 향상 및 직업능력 개발 등에 27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중기청이 이공대생의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등에 1조10억원 △노동부가 대-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사업 등에 6985억원 △교육부가 지방대학 인력 양성 특성화 촉진 등에 5076억원 △산자부가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에 665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특히 대기업의 시설·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훈련컨소시엄 사업(2006년 450억원→2007년 861억원)과 3년 이상 근무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학 학자금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2006년 51억원→2007년 100억원)은 지원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청은 각 부·청이 수립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통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