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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이 4월 28일 오전 10시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유태명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장로축제 성공, 봉사문화, 지역경제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로 구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된 박선홍 충장로축제 추진위원장, 장원석 학운동 주민자치위원장, 한종훈 동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아울러 제4회 동구민 생활체육대회를 겸한 구민의 날 행사에서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4종목의 생활체육경기와 주민화합경기인 줄다리기 등 5종목의 50여개 팀이 승패를 놓고 좌웅을 겨뤘다.

특히 충장로축제의 리허설 성격을 띈 이번 생활체육대회 식전행사에서 선보일 각 동별 특색 있는 입장식 퍼레이드를 통해 충장로축제 성공개최 역량을 구축하고 다가올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생활체육활성화 붐을 조성한 날이 됐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민의 날 행사는 문화중심도시 동구의 발전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무대를 통해 구민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