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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에도 영화 세트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영화 촬영은 광주가 낳은 중국3대 음악가중 한사람으로서 중국혁명음악가인 동시에 항일독립 운동가인 정율성의 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 결성총회가 지난 3월13일 결성된 이후 이루어지는 첫 문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정율성 사업회 정찬구 부회장(히딩크 호텔 회장)과 화순군(군수 전완준)에 따르면, 정율성 일대기를 영화로 촬영하기 위해 화순군 한천면에 10만평 규모의 영화 세트장을 건설하여 향후 14년간 사용하기로 영화사와 잠정 협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번 정율성 일대기 영화는 정율성의 생가로 알려진 광주시 동구 불노동 163번지 현재의 생가와 유년시절 능주 초등학교 시절의 능주 관영리 282번지의 유년생활 장면을 한천면 영화세트장과 생가에서 촬영을 하고, 성장 후 중국에서 독립운동 생활상을 중국 현지에서 영화를 촬영하기로 했다.

이번 촬영할 정율성 영화는 촬영 후 중국으로 수출 할 예정이며, 중국3대 음악가인 정율성에 대한 중국 인민들에게 한국이 낳은 정율성의 위대함을 알리고, 또한 한국 국민에게도 알리는 대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율성은 연안송, 중국 팔로군 군가, 행진곡,등 수억의 중국인들이 성장하면서 불렀던 주옥같은 노래를 작곡했다.

따라서 정율성은 한국보다는 중국에서 더 알려진 인물로서 중국에서는 영웅 칭호를 받고 있다.

이번 화순군 한천면에 영화 촬영장이 들어서게 되면 이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화순을 찾을것으로 예상되 화순군은 중국 관광객의 '가보고 싶은 곳'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계획은 조선대 최동남 교수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군민은 "이로서 화순군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할것이며,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자묘를 비롯해, 조광조 유배지, 운주사를 엮는 관광벨트화 해야 할것"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시 관광협회와 정율성 기념사업회와도 보다 폭 넓은 협조 체제로 나아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율성 국제음악제는 광주시 주관으로 오는 9월경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