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 전 시 명: “화가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 전시기간: 2007년 5월 22일(화) ~ 5월 30일(수)

■ 전시개요

이번 전시작가는 서양화, 한국화, 사진, 조각 작가 모두 12명으로, 강요상(한국화), 고재근(한국화), 김정연(서양화), 박문종(한국화) 박수만(서양화), 박현화(조각), 배현철(한국화), 신호윤(조각)

임남진(한국화), 조수경(서양화), 하영술(서양화), 황지영(사진) 등이다.

전시내용: 생활고 때문에 목숨을 끊고, 돈 때문에 인륜마저 저버리는 흉흉한 소식이 종종 들려오는 각박한 현실 속에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전시가 열립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화가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주제가 ‘아버지’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모습이 서양화, 한국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12명의 감수성으로 채워졌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늘 집안의 가장으로, 온 가족의 든든함으로, 가정과 사회라는 두 공간의 주변인으로, 한 평생을 보내신 아버지의 잔잔한 모습이 담겨, 우리네 기억 속 아버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줍니다.

12명의 작가들이 담은 가족과 아버지에 대한 개인적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가정의 소중함도 깨우치고 간직할 수 있는 정서적 공감을 제공합니다. 아버지를 주제로 삶의 애환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작품들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명란 <omr486@shinseg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