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예술의 거리 '기차집'에서 강행복 화백과 막걸리 한 사발 마시고 있는데 우리 옆 자리에서 막걸리를 마시던 분이 전시회 팜프렛을 주고 갔다. 그분이 바로 서기문 작가다.

5월은 광주민주항쟁의 달이고 6월은 보훈의 달 이전에 한국이 민주화되는 6.10이 있는 달이다.

그런데 서기문작가가 특색 있는 장르로 '광주정신전' 열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독특한 작품을 골라 소개한다.

'무등산지기'의 제목으로 50호 크기의 이 작품은 무등산 입구만이 아니라 금남로 지하상가 입구에 유일하게 통행세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영역은 무등산 입구와 금남, 충금지하상가의 입구에 항상 버티고 있으면서 정해지지 않은 통행세를 받고있는 그림이다.

이런 사람을 작품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