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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버스요금이 950원으로 단일화될 길이 밝아질 전망이다.

본보 기자와 광주시 관계자의 인터뷰에서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와 화순읍간의 버스 요금문제가 준공영제 이후 계속 문제점이 되어 왔다" 며 "버스요금의 차이로 화순읍민의 고충이 있지만 모법인 '버스요금구간제'로 인하여 부득한 사항이다" 고 밝히면서 "그러나 방법을 모색해 보자" 고 본보 기자에게 말했다.

이에 대해 본보 기자는 "버스요금 구간제의 원 틀이 있지만 자유경쟁의 논리에 의해 화순교통과의 경쟁에서 540여명의 하루 수송고객을 확보 할 수 있는 길이다" 고 필연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준 공영제 이전에도 화순교통과의 경쟁으로 인해 구간요금이 아닌 시내버스 요금 800원만을 받아왔다" 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비공식적이라고 전제하면서" 출근시간에 화순읍에서 탑승하는 읍민에 대해서는 버스기사가 조작하는 버스요금을 화순읍에 진입하면서 950원으로 조작하는 비 공직적인 방법도 있다"고 말해, 버스요금 인하문제의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화순읍에서 광주에 매일 출퇴근하는 인구는 대체적으로 540여명으로 추정되며, 만약 광주시내버스 요금이 출근시간에만 적용한다해도 하루200원 한달 5천여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화순군민의 바램인 광주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문제는 지역 국회의원, 군수 어느 쪽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 또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본보의 보도에 의해 버스내부의 안내방송을 '보건소'에서 '화순한전'으로 고치고 '화순읍'을 '화순 공공 도서관'으로 변경 지난 27일부터 방송하고 있다.

또한 준공영제 실시 후 버스노성 변경 수첩을 고려병원, 성심병원의 후원을 얻어 제작하여 2만4천부를 배포한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