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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청이 최근 예술의 거리 공사를 강행하면서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서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동구는 전체공사비 4억5천만원 중 3억5천은 광주시비로 충당하고, 1억원만 구비로 중당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궁동 예술의 거리 바닥을 현재 충장로가 하고 있는 형태와 같은 도로를 충장로 축제 이전에 리모델링 하기 위해 4억5천을 투입하여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그런데 4억5천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예술의 거리 전체주민이 아닌 예술의 거리 번영회 일부 간부에게 소위 '주민의견 수렴'이라는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민들이 비난을 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동구청(청장 유태명)은 구민의 혈세인 4억 5천만원을 완전 구비로 충당한다는 목표아래 디자인이며, 실질적인 거리의 형태를 전문가 또는 주민의 수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최근 동구청에 의해 발족한 '예술의거리' 발전협의회는 이 공사에 대해서 5개 대학 디자인학부의 디자인 시안을 10개를 제출하도록 해서 그중 사거리와 도로문양 2개를 선정해서 거기에 맞게 공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협의회 측은" 예술의 거리 '루미나리에' 공사도 주민의 의견 수렴 없이 강행해서 문제 투성이를 낳고 철거하게될 판국에 놓여 있는데 거리의 바닥 공사도 구청 임의대로 강행하여 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루미나리에는 4억5천이 소요 됐으나 국비와 시비 구비 등으로 예산이 편성돼 주민의 부담이 적었으나 이번 공사비 4억5천은 전액 구비충당인데도 무리한 공사로 예산 낭비는 물론 구민의 혈세로 필요 없는 공사강행으로 이는 주민소화제 요인이 된다" 고 주장했다.

한 주민은 "평일에 공사를 하고 있어 중장비 소음으로 업무진행이 안될 정도로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 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