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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이율배 서양화展

■ 전시기간 : 2007.7.18(수) ~ 7.25(수) *7/23 임시 휴점

■ 전시내용

화려하면서도 선명한 색채로 아름다운 동화 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 이율배씨의 근작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밝고 원색적이며 화려한 색감의 반추상 작품들 30여 점이 전시됩니다.

이율배씨는 원색에 가까운 색면들의 번짐 효과를 바탕으로 꽃과 나무, 새, 물고기 등의 소재를 통해 자연 미감을 돋구어 생명과 삶의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면은 무겁고 답답한 삶의 이야기 보다는 화려하면서 맑고 선명한 삶의 이야기, 이성과 논리보다는 감성과 가슴으로 만나는 삶의 가치에 기대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율배씨가 풀어 놓은 삶의 아름다움은 화려하지만 꾸밈이 없는 삶의 진정에 닿아 있습니다.

원색적 색채로 삶의 존재와 환희를 드러내며 생명감 넘치는 삶의 내부를 이야기하고 환영과도 같은 삶의 원형을 보여주는 이율배씨의 작품에 대해 시인 신병은씨는 “삶의 동경과 진실이 아름다운 색으로 재현되어 마음껏 유영하고 있는 작가의 꿈을 마음의 눈으로 만났으면 싶다.”고 말합니다.

이율배씨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7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여 회의 공모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미술대상전, 바다사생대전, 벽골미술대전의 운영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전남청년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선과색, 청해진사람들, LMN회원으로 활동중이며, 현재 여수종고중학교에 재직중입니다.

신세계 = 오명란 <omr486@shinseg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