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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강한 햇살과 높은 습도로 생긴 땀과 분비물에 피부는 답답하다. 피부에 쌓인 노폐물은 모공을 막고 피지 배출을 방해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쉽다.

이럴 때 효과적인 피부관리법이 목욕. 더러움을 씻어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전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하지만 잘못된 목욕법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목욕을 마치기 전에 약간 차가운 듯한 물로 전신을 1분 정도 헹궈주면 따뜻한 물로 인해 이완되고 쳐진 피부에 탄력을 준다. 보습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물기를 제거한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준다. ‘CNP 아토피엔 모이스쳐라이저’는 피부 각질층의 3대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유리지방산 등을 함유해 보습력이 좋다. 신체 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물이나 우유·과일주스·이온음료 등을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말자.

무리한 때밀기는 피부를 망친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은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에서 가해지는 화학적·물리적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세균·곰팡이·바이러스 등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것도 각질층의 역할 중 하나. 사명을 다한 각질과 더러움은 비누만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 있다.

특히 피부의 세균은 어성초 액을 발라주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