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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에서 국고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국고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각 은행과 농.축.수산업협동조합, 우체국에 국한됐던 국고금 수납기관에 신협과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이 추가됨으로써 납부자의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또 국내기관의 초청으로 잠시동안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여비를 지급할 때 계좌이체 대신 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칸막이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국고금을 일반회계에 14개 특별회계를 통합하는 통합계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자금운용의 독립성이 강한 기업별회계, 우체국보험특별회계 등 5개 특별회계는 통합계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