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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전국 5개 지역을 선정하여 한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이 사업에는 전국최초로 새로운 민자유치방식인 BTL을 적용하게 된다. 한방유통단지가 들어서면 100억 규모의 민간인 투자가 시작되고, 한방 유통단지는 연향리에 들어서게 되면서 백신공장에 이어, 이 지역 산업발전은 물론 고용창출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방유통산업단지는 화순군을 비롯하여 진안. 제천. 안동. 평창 등 5개 지역이며, 이렇게 지정된 화순 한방유통단지에는 약령시장이 들어서게 되고, 호남지방의 한약제의 생산과 보관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BTL방식이 도입될 경우 새로운 방식의 민자산업으로 육성, 이 지방 업자들이 참여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도입된 BTL(Build Transfer Lease)방식은 새로운 유형의 민간투자방식으로서 시설투자 등을 정부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고, 민간인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이다. 즉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서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국가에 빌려주는 형식이다.

민간인은 시설완공시점에서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는 대신 일정기간동안 시설의 사용·수익권한을 획득하게 되어 시설을 정부에 임대하고 그 임대료를 받아 시설투자비를 회수하게 되는 방식이다.

화순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1일 '화순군 우수한약재 및 한약제제 특성화를 위한 포럼사업’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선정 자체가 불투명했으나 장흥군과 경합을 벌인 나머지 결국 입지조건이 좋은 화순군이 선정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화순읍 연향리 생물의약산업단지 내에, 올해 착공 한방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화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계획은 화순군 보건소에서 주관해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