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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상특보도 확대·강화되고 있다. 12일 낮 1시 현재 서울, 인천경기지역 충청도 전라도 경남남도에 강풍특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안 지방에 강풍주의보와 해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전남 지역에 이어 전북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열대성 저기압에 동반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에 걸쳐 남해와 서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해일의 우려가 있으니, 침수 대비와 해수욕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특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 및 비 피해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 산간지방에는 최고 150mm, 전남과 경남 지방도 최고 120, 중부지방에도 20~60mm의 적은 않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o 호우경보 : 전라남도(구례군, 순천시), 대흑산도홍도, 경상남도(하동군, 산청군), 제주도(제주도산간)

o 풍랑경보 :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o 강풍경보 : 서해5도, 전라남도(완도군, 진도군), 대흑산도홍도

o 호우주의보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화순군,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영암군,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전라북도(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순창군, 정읍시, 남원시), 경상남도(함양군)

o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 울산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

o 강풍주의보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옥천군, 영동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완도군, 진도군 제외), 전라북도, 경상남도(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o 해일주의보 : 인천광역시,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 충청남도(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전라남도(고흥군, 여수시, 완도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