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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하여 무료 한방진료봉사단을 구성·운영하여 도서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한의사 2명, 진료원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도서지역 무료한방진료봉사단』을 구성, 지난 8월23일 최초로 관매도를 방문하여 그동안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면서도 한방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던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뜸 등 무료 시술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방진료봉사단은 주민들에게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 시술은 물론 섬지역 주민들이 직접 통증부위에 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뜸 시술교육도 실시하여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한방진료봉사단은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인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염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하여 침, 뜸, 부항, 투약 등 한방진료를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 보건한방과 강영구 한방의료담당은 “의료취약 도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하여 병원선 진료는 물론 한방진료가 필요한 지역에는 정기적으로 한방진료봉사단을 파견 도서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보건소에는 금연 클리닉 침술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