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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해 국제관광의 확고한 토대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외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직접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관광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본인 관광객 20여명이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사찰 관광지인 조계종 총림 순천 송광사를 찾았다. 고찰 송광사의 역사성과 자연 경관 등의 볼거리를 꼼꼼히 살펴보고 기록하면서 관광 상품 개발이 가능한지 따져본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전라남도의 전통적인 역사와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여행객들의 불편 사항과 문제점도 하나하나 점검해 나간다.

영암의 왕인박사 유적지와 강진 청자도요지, 보성 녹차단지, 송광사 등을 차례차례 둘러보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같은 팸 투어를 20회 정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라남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갯뻘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등의 여행 상품 개발과 우수 여행사 지원사업, 외국인을 위한 숙박, 쇼핑시설 보강 등 국제 관광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 관광협회는 중국 유학생 등을 전남지방의 명소를 찾은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