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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청이 최근 예술의 거리 공사를 강행하면서 예술의 거리는 그야 말로 지옥으로 변하고 있다.

동구는 전체공사비 4억5천만원을 들여 공사가 필요 하느냐는 잡음이 일고 있어 공사를 하면서도 동구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러나 궁동 예술의 거리 바닥을 현재 충장로가 하고 있는 형태와 같은 도로를 충장로 축제 이전에 리모델링 하기 위해 4억5천을 투입하여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공사비에 대한 출처와 이유 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은 궁금하기만 한 실정이다.

더욱 동구청은 자체조달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중앙으로부터 조달 받은 자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한 문제보다도 최근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한 날씨로 예술의 거리 상인들이나 이곳을 출입하는 주민들은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바닥을 온통 뒤집어 놓아 발 딛을 틈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마저도 공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최근 상인들은 지난해 설치한 '루미나리에' 안전성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

설치 1년도 지나지 않아 일부 철골 구조물에서 녹물이 떨어지고, 구조적으로 강풍에 붕괴될 위험성을 안고 있는 등 안전성에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좁은 건물에 거대한 철골 구조물인 루미나리에가 설치돼 있어 그 거리에서 화재가 나면 상가건물이 무방비로 노출된다.

루미나리에는 처음 설치되면서부터 논란이 많았다. 이곳에 어울리는 美는 실종이고, 거리 고유의 숨결을 루미나리에가 해친다는 의문도 있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 효과가 거의 없고,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상인들도 루미나리에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