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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앞으로 1년으로 다가오고 있다. 나름 데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열린우리당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문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역시 광주시장이다.

현재 광주시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에서는 지난 3월 원외인사로 광주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김재균 광주 북구청장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김 청장이 위원장 당선 직후 사실상 광주시장 출마를 기정 사실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북구청장을 역임한 재선의 김태홍(광주 북을)의원과 조선대 총장 출신인 양형일(광주 동)의원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광주지역 국회의원 중 최다선(3선)인 정동채의원(문화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인사수석을 지낸 정찬용 씨, 그리고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김완기 현 청와대 인사수석이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있다.

민주당은 박광태 현 광주시장이 탄탄한 기반을 확보, 당내에서도 경쟁자는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내무부장관 등을 역임한 강운태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강운태씨는 출마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한편 전남도지사에 대해서 민주당 측은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없는듯 하지만 열린 우리당의 거센 공략이 예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