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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실시한 녹차 잔류농약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전남, 경남, 제주 등 녹차 재배 주산지에서 생산된 녹차 원료 및 제품 가운데 101점을 수거, 파라티온 등 150개 농약성분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관원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해마다 17∼45점을 표본으로 진행된 녹차 안전성 조사에서도 부적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농림부는 다음달부터 ‘녹차 안전성 관리 태스크포스’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