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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입찰제 시행으로 대부분의 시, 군이 입찰수수료를 없애고 있지만 절반이 넘는 전남도내 지자체가 여전히 수수료 폐지를 외면하고 있다

전남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자 입찰 수수료를 받고있는 지자체는 전국 234개 시,군의 10%인 24에 불과하지만 이 가운데 전남도내 지자체가 10곳에 달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업체들의 계속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폐지를 외면하고 있어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