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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뱃길복원사업 추진 위원회(추진위) 오는 20일(금) 오전10시부터 나주시 영산포 풍물시장(오일장)에서 추진위와 영산포 청년회의소가 주최로 조속 추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다.

주체 측에 의하면, 지난 3월 27일 박준영 전남지사와 박광태 광주 시장은 영산강뱃길복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전남중부권이 그 동안의 낙후와 침체를 벗어나 기 위해서는 영산강에 뱃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8년 동안 우리들의 염원인 뱃길개설을 강력히 주장하며 활동해 오던 중, 늦게나마 양 단체장이 영산강의 잠재적인 가치를 평가하고 뱃길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음을 환영해 마지않았다.

그러나 일부단체의 지나친 기우와 잘못된 경제성만을 따지는 자들의 반대여론이 있어 이를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추진위와 청년회의소는 영산강 중류지역인 영산포에서 시민들의 뜻과 힘을 합쳐 영산강뱃길복원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하는 행사를 갖기로 하였다고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 측은 밝히고 있다.

조용선 (추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