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를 위한 젊은이들의 준비 | |
| 입력시간 : 2007. 10.1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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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제 3의 물결인 정보화 시대의 여울 속에 휩쓸리고 있는 사회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정보화 문제에 관심을 두어야 함은 당연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미국의 경우 클린턴 정부 때부터 초고속 정보망 정책을 천명했고, 싱가포르의 경우 정부나 기업, 가정이나 학교가 컴퓨터 단일 통신망을 2000년 초부터 추진하였으며, 인도에서는 이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정상 수준에 머물고 있어 매년 소프트웨어 부분의 수출이 10억 달러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보혁명이란 물결을 한 걸음 늦게 자극 받은 양, 주변 국가들에 비해 그 서막이 늦어졌음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사실 정보혁명의 물결은 과거 18세기에 시작되었던 산업혁명의 물결보다도 수십 배나 빨리 그 파급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석학들의 공통된 견해는 정보혁명의 변화는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단순한 세기의 변화가 아니고 인류문명의 기본적인 틀을 변화시키는 대 변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제조업 중심의 굴뚝 경제는 퇴조되고 지식정보산업 시대가 오고 있다고 역설했고, WTO 사무총장이었던 루지에로(R. Ruggiero)는 21세기에는 지식과 정보가 기묘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토록 21세기를 조명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나 주변국들의 발 빠른 움직임은 현실과 미래를 예견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의 과제는 이미 소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해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일까? 먼저 경쟁 국가들의 젊은이들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나 중국이나 일본의 젊은이들을 의식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천연적인 조건이 우리보다 월등하게 유리하다. 지하자원은 물론 국제적인 무대에서 정치적 포지션이나 그 위상이 세계 최강의 대열에 속해있다. 그러나 그들과의 의식개념만이는 서로가 빙점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고개념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필연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정신적인 무장만이 현실과 미래를 앞서갈 수 있는 기능 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벤처 기업의 육성이다. 벤처 기업은 중소기업의 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일종의 모험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기술자가 주인이 되어서 자본주를 끌어들이는 기업으로 우리 젊은이들은 지대한 연구심을 발휘하여 자본시장의 범위를 국제 라인에 두어야 함을 생각해야 될 것이다.
즉 아이디어 창출에 심혈을 기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정부의 몫이 남아 있다.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 미국의 실리콘 벨리와 같은 연구기관으로 많은 인원을 연수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산학연 협력센터를 대대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범국민의 정보화 운동을 전개한다면 21세기를 대비할 수 있는 선진국의 초석이 마련되리라 생각된다.
서길웅<서강 전문학교 학장>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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