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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과에 속하는 고동을 우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참우렁이 가장 많다.

우렁은 다량의 칼슘과 철분, 비타민c등이 타 어패류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중 장년층은 물론 임산부 건강식품이라 했다. 우렁은 영양가가 높아 이것을 먹으면 귀신 같이 눈이 밝아진다고 해서 귀안정( 鬼眼?)이라고도 한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논 물고 대는 작은 개울에서 우렁을 잡은 적이 잇었다. 맑은 물이 졸졸 흐르는 물속에 발을 벗고 들어가 벗은 고무신 속에 우렁을 잡아 넣는다. 아직은 서늘하게 느껴지는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서서 물살을 손으로 거슬러 뜨듯이 헤집어 우렁을 잡았을 때의 기쁨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우렁은 잡아서 맑은 물에 2~3일은 담그어두어 불순물을 뱉어내게 해야 한다. 씻어도 씻어도 맑은 물 속에 담가두면 허리같은 물지꺼기를 우렁은 뱉어낸다. 그 동안 논물이나 고랑에서 먹은 물을 모두 뱉어내기를 기다리면 족히 몇일을 물을 갈아주곤했었다. 그리고 나서 내가 잡은 우렁으로 끓인 된장국의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감칠맛도 잊을 수 없다.

우렁은 주로 논이나 못에 살며 살은 내장을 빼어버리고 식용한다. 우렁은 육류와 비슷한 정도의 단백질을 갖고 있으면서 지방은 아주적어 담백한 맛을 갖는다. 칼슘과 철분이 많아 골격형성을 도와주는 식품이기도하다. 옛날부터 우렁을 먹으면 각기병에 좋다고 한 것은 일리가 있다. 최근 농약을 많이 쓰게되자 우렁도 차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우렁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회로 먹으면 맛이 좋고 술안주로도 일품이다. 된장국에 넣으면 감칠맛이 더 나고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촉감도 좋다.

우렁을 한문으로 귀안정(鬼眼睛), 전라(田螺), 토라(土螺)라 불리는데 이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가가 많아 이를 먹으면 쥐신 눈 같이 밝아진다 하여 귀안정이라 붙여졌다.우렁은 오삼(五參) 중 하나로 하늘에는 까마귀, 산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 들에는 가시 오가피, 육지에는 우렁을 일컫는다. 땅의 지기(地氣)를 듬뿍 먹은 우렁은 두엄자리 등에서도 살아온 스태미너 강장식품으로 불리워 왔다.

우리민족 고유의 향토식품인 우렁은 약리효과가 뛰어나 한방에 여러모로 사용되었으며 중국 한의학 대사전이나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나타난 것처럼 약재로 쓰임이 다양하다

주로 논이나 못에 살며, 살은 내장을 빼어 버리고 식용한다. 우렁은 단백질 함량도 풍부하고 지방의 함량은 아주 적어 담백한 맛을 갖는다. 칼슘과 철분이 많아 골격형성을 도와주는 식품이다. 옛날부터 우렁을 먹으면 각기병에 안걸리고 각기병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영양학적으로는 근거가 있는 것으로 분다.

최근 농약을 많이 쓰게되자 우렁도 차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양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렁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회로 먹으면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촉감이 좋아 술안주로도 일품이다. 된장국에넣어도 입맛을 돋우는데 우렁의 감칠맛은 글루타민산 등의 아미노산과 호박산이 있기 때문이다.

우렁과에 속하는 것으로 직경이 3.5㎜, 높이 5~10㎜의 작은 꼬마우렁이 있는데 보통 고동이라는 것으로 입부분에 석회질의 덮개가 있다. 간디스토마의 중간 숙주이기 때문에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끈끈한 점액질을 많이 분비하고 자유롭게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몸체의 형상과 껍데게 속을 출입하는 것이 성행위와 유사하기에 예로부터 정력제로 쓰여왔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하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에 좋고 ,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어 부종이 있거나 방광에 열이 쌓여 소변이 시원찮게 자주 나오면서 아픈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우렁이는 음기를 도와 눈을 밝게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간장의 열로 인해 눈에 핏발이 서며 붓고 아픈 것을 낫게 하는데 이 경우 생즙을 마시면 된다고 한다.

우렁은 찬 성질이므로 특히 비, 위장이 허약하고 냉하거나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살짝데친 머위와 우렁을 넣고 된장 고춧가루를 넣고 무친 머위우렁무침, 우렁된장국, 우렁회

김정숙 교수 <전남과학대학 호텔조리 김치발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