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정국을 보면서.... | |
| 입력시간 : 2007. 11.23. 00:00 |   |
어제 저녁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고있는 아들과 대선에 대하여 대화를 하였다.
아들이 묻기를 "왜 ? 특정 후보의 비리가 자꾸 뉴스를 메꾸는 데도 그의 인기는 큰 변화가 없는 것이냐 ?" 고..
그래서 내가 대답하길 "그건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균 도덕률이 그와 동일하게 부패하고 부정의 편에 보다 친숙하기 때문"이라고....
나의 잘못된 생각인 줄 모르겠으나 같이 가는길이라면 동행한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겠는가(?)하는 의식을 갖게 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 인듯도 싶다.
거기에 덧붙인다면 당 대표나 선출한 듯한 편협한 경선절차, 국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자신의 인기와 당원들의 표심만을 생각한 옹졸한 사고방식, 당 대 당의 합당에 대국적인 것보다는 적은 이익에 눈을 돌리는 그 표리부동... 등등 .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상대당의 비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게 아니라 자신의 진솔한 정책과 정직성 그리고 도덕성으로 국민들의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 한마디 한다.
소위 xx당이라는 간판아래 모인 정치꾼들....
내년의 총선에 더 눈독을 들이는 듯한 행보 더이상 국민들은 그렇게 '당신네들이 생각한 것처럼 총선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사실, 직시하길 바란다.
우선 눈앞의 대선을 포기하고 (적진 앞에서 패배주의 노출) 내년의 장미빛 희망을 기대할 수 있을까...?
스포츠경기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 먼저 지고가는 사람, 승리할 수 없는 노릇이라 생각된다.
국민들에게 모든 약점을 보이고서 어찌 대선승리를 기대한단 말인가....?
상대당이 분열되어 있는데도 인기가 급등하질 못하고.... 당신네들의 옹졸한 요즘의 행태에 그 원인이 있음을 직시하길 바라면서 몇 글자 답답하고 안타까워 써 보았다.
글=박성부<재광벌교 향우회 총무>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