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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는 집 한 채를 뺀 나머지 전 재산을 헌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당선자가 언제， 어떤 절차로 재산을 헌납할지도 궁금한 내용이다.

이 당선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재산을 헌납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명박 당선자 (12월 7일)는 "우리 부부가 살만한 집 가지면 충분하니까 "모든 것을 공익사업에 내놓을 결심을 했습니다."라고 발표 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재산은 모두 353억 8천만 원이다.

서초동 영포빌딩 118억 8천, 서초동 상가 90억 4천, 양재동 영일빌딩 68억 9천, 논현동 땅 11억 5천, 논현동 자택 51억 2천만 원 등인데, 이중 논현동 자택을 뺀, 300억 원 정도의 부동산이 주요 헌납대상이다.

이 당선자의 핵심측근은 대통령비서실장과 총리 인선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중순쯤 '재난 헌납을 위한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 분야의 명망가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위원회가, 헌납 재산을 관리할 재단을 설립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당선자(12월 7일)는 "제가 어렵게 자라서 제가 받은 혜택을 도움을 주신 분들께 돌려주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바 있다.

가난의 대물림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쓰였으면 한다는 이 당선자의 말대로 헌납재산은 주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