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27일 오후 광주시 동구 공무원 중 불자 52명이 뜻을 모아 6층 대회의실에서 불자회를 조직 창립법회를 가졌다. 이날 300여명이 들어올수 있는 대회의실에는 불자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이 참석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참석자를 살펴보면 동구청 불자회원과 각 사찰의 주지 그리고, 불교 단체의 대표와 불교 합창단 그리고 일반 불자 등 320명이다. 특히 이날 참석한 사찰의 주지들은 인근 선암사, 송광사의 주지를 비롯하여 광주, 전남지방의 5대 사찰 주지들이 참석했으며, 광주불교사암 연합회장 예향스님과 동구 불교협의회장 지각스님,그리고 광주 증심사를 비롯한 광주지역의 주지 50여명 참석했다. 광주시 동구청 불자들의 창립취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선행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함을 목적으로 하는 불자회를 구성하였는바 ,창립 법회를 통하여 대, 내외에 알리고, 스님과 불교단체 등의 협력을 통하여 불심을 돈독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고 밝혔다.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 창립총회는 7시 30분 인근 식당에서 저녁 공양으로 끝을 맺었다.

이렇게 공무원들이 종교 활동을 하면서 부처의 가르침을 선행하면서 동구 주민들의 대민 봉사에 임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