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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와 계속된 미분양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새 정부의 규제 완화 방침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합 설립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에 들어갔던 재개발, 재건축지역들이 사실상 시공자들이 참여하지 않는 가운데 중단되고 있는 상태다.

그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 때문에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다음 달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각종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광주시내 그동안 잠잠했던 아파트 재건축도 활기를 띄고 있다

광주시내는 동구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사업 역시 전체 13곳 가운데 5곳에서 시공사가 가계약되거나 선정돼 빠르면 금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들 재개발 사업 조합도 전체 아파트의 8.5%를 임대로 해야 한다는 조항이 새정부 에서는 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규제 완화가 기대만큼 현실화 될 경우 시공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나머지 재개발 예정지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