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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농업 경쟁력제고를 위해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에 적합한 『화순군 10대 특산물』중 대표특산물로 산죽산양삼을 선정 집중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려인삼 시배지로서 역사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산양삼 재배 및 채종포 단지를 조성 군 대표 특산물로 명품화 한다는 전략을 수립 타 지역과 차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군 산양삼 재배면적은 136㏊이며 우량묘삼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간 5억원 투입, 12㏊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7년 10월25일 특허청으로부터 『山竹 산양삼』실용신안권 상표등록증을 발부 받았다.

이에 군은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해 모후산 등 관내 산양삼 재배적지 22㏊에 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양삼 작목반 및 영농법인에 집중지원하며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생산이력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우량묘삼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남면 내리에 4.5㏊의 산양삼 채종포 단지 조성을 위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묘삼식재 5만본, 종자파종20㎏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과 고려인삼시배지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화순군 입구 이십곡리 고인돌공원 일원에 가로14.0m, 세로 15.0m 규모의 인삼 로고를 새겨 홍보용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12월2일부터 야간 점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