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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 명절을 맞이한 가운데 일부 과일이 부패된 상태에서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배 선물을 받은 광주에 사는 金 모씨는 배 상자를 열어본 결과 16개 들어있는 1상자중 7개의 섞은 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황당했다.<사진>

이렇게 썩은 배가 왜 유통되는 것인가을 확인하기 위해 배 상자에 적어진, 전남 나주시 B 농협 생산자 윤모씨에게 전화로 배가 썩어 있는 사실을 통보하고, 교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생산자 윤 모씨는 "우리들은 그런 배를 전혀 유통시킨바 없으며, 특히 광주지방에는 한상자도 출하한바도 없다" 고 잡아 땠다.

그렇다면 누가 썩은배 상자를 교체해서 선물 했다는 것인가?. 귀신이 곡 할 노릇이다.

그렇다면 왜 배가 썩은 상태로 유통되는지를 알기위해 다시 나주시 모 면 소재 B농협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유통경로와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 곳 역시 거절 당하고 말았다.

B농협 관계자는 "우리는 상자에 적힌 생산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단지 우리 농협 명의로 상자만을 생산해서 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책임이 없다" 고 말했다.

이런 문제는 배 농가가 배를 생산 후 포장단계에서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유통시켜 부패 상태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유통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섞은 배를 생산한 생산자 또는 명의를 빌려준 농협은 썩은 배가 유통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생산과,포장과 유통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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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썩은 배가 외국으로 수출돼서 유통과정에서 나타났다면 국가망신이며, 광주,전남 지방이 아닌 서울 등 외지에서 발견됐다면 나주배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을 것이다.

본보에서는 그들의 명예를 생각해서 실명을 하지않겠지만 이런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것이며, 농협이 됐던 생산자가 됐던 일단 이런문제는 자신들의 손에서 해결해야 되지만 책임회피를 일관한 그들의 소행에 대해 소비자는 有口無言 일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