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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더 많은 고령자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고령자인재은행이 고령자친화적 일자리 개척, 심층상담프로그램, 창업스쿨 등을 통해 ‘고령자 일자리 인큐베이터(incubator)’로 육성된다.

또 고령자인재은행 중 운영성과가 높은 기관은 2009년부터 ‘고령자 고용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저출산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고령자들에 대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고령자인재은행 사업운영 방향"을 5일 밝혔다.

‘사업운영 방향’에 따르면, 올해부터 고령자인재은행은 심층상담, 직업진로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의 직업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자 일자리 인큐베이터’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또 고령자인재은행 중 운영성과가 높은 일부 기관을 "고령자 고용종합지원센터"로 개편, 2009년 8개소에서 2012년 30개소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동부는 지난 1993년 고령자에 대해 무료직업소개사업을 하는 민간단체 25개소를 지정한 이래, 현재 전국 50여개 기관을 고령자인재은행으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고령자인재은행은 고령자에 대한 취업알선, 직업진로지도, 취업희망 고령구직자에 대한 직업상담 및 정년퇴직자의 재취업상담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령자인재은행 이용자 및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자인재은행을 이용한 고령구직자의 취업률도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고령자인재은행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령자워크넷(http://senior.work.go.kr)를 참조하거나, 노동부 고령자고용팀(☎503-974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