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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防腐劑, antiseptic) 는 동식물성 유기물이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부패하는 것을 막는 것이 방부제이며, 보존을 목적으로 첨가하는 약제가 방부제이다.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는 정균제(靜菌劑)도 방부제의 일종이다. 미생물을 사멸시키지 않는 점에서 소독제 ·살균제와는 다르지만 실제로는 구별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방부제라고 하면 식품. 화장품. 의약품의 변질을 막고 그것을 사용하거나 보존하는 동안에 그 순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첨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에 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필수조건이고, 또 그 첨가로 인해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 경우는 식품보존료(食品保存料)라고도 하며, 의약품의 경우와 같이 법(약사법 ·식품위생법)으로 그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식품에는 살리실산 ·벤조산 및 그 나트륨염, 소르브산(Sorbic acid) 등을 첨가하는데, 양이 초과되면 사람이나 가축에 모두 유해하다.

따라서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방부제는 수용성이다. 그러나 지용성방부제도 첨가되는 경우가 있다. 지용성방부제는 주로 수입품이나 불량식품 등 가격이 싼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지용성 방부제가 체내에 들어가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근육이나 지방 등 체내에 남는 량이 수용성에 비해 높다. 쉽게 말해 소한테 이런 방부제 먹여 키우면 부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 종류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지만, 방부제를 먹으면 몸에 이상이 생긴다. 그리고 체내에 쌓여 있다가 우리가 죽은 다음에 몸이 전혀 썩지 않을 수도 있다. 방부제를 피하는 방법은 수입농수산물을 전혀 먹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방부제를 쓰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끼가 바나나를 먹고 한 시간만에 죽은 사실이 있다. 다 방부제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렇게 몸에 해로운 방부제가 첨가되는 수입산 식품을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이 많다. 비근한 예로 외국산 생선과 생선 알 등이다. 최근 생선 알로 요리하는 집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알탕집이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내 곳곳에는 생선 알탕이 우후죽순처럼 불어나고 있다.

물론 생선 알을 수입하면서 냉동시켜 수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또한 방부제를 뿌리고 나서 수송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수용성 방부제를 첨가하는 것은 그런 데로 양심적이지만 지용성 방부제를 뿌린 음식을 먹으면 아무래도 인체에 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하얀 밀가루에는 수입하면서 방부제도 부려지지만 국내에 들여와 표백제도 사용되어 하얗게 분말을 만든다 이 또한 인체에 해로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