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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광주 시내버스 노사 양측이 파업 하루를 앞두고 전격 합의 됐다.

광주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오늘(31일) 새벽 ‘2005년 임금. 단체협상’이 타결됐다고 연락해왔다.

이렇게 임금. 단체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6월1일로 예정된 광주 시내버스 총파업도 철회된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도청 옆 광산동 시내버스 운송조합 사무실에서 올 임금을 평균 5.68%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 올 핵심 쟁점 사항 중 하나였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기는 오늘 (31일) 중 광주시와 협의, 명문화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5.68%의 인상(안)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고, 사측 역시 무료 환승에 따른 손실을 30%인 35억원을 보전 해주겠다는 광주시의 결정에 따라 3.5% 안을 내놓았으나, 노조의 최종안인 5.68%에 합의한 것.

특히 막판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특히 중형버스기사의 노조가입 문제에 대해 노조가 논의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 내일로 예고됐던 시내버스 파업사태를 피하게 됐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 3월쯤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한편, 올해 무료환승에 따른 손실보존금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