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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증평'이 청안군 복원을 구실로 군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벌교와 낙안도 이제 힘을 합쳐 벌교읍. 순천 별량면, 외서면, 고흥군 동강면을 합쳐서 옛 낙안군 복군 운동을 펴자는 주장이 전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네티즌 강호현(닉네임)씨의 주장에 의하면, "벌교읍 번영회 등 벌교. 낙안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제 낙안 군민 연대를 만들어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복군 운동본부를 만들어 오는 4월 이전까지 안되면 2010년 4월 이전까지라도 복군 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주민은 벌교가 이루지 못한 60년대의 시 승격 운동을 낙안군 복군을 통해 제2의 시 승격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낙안군을 복군한 다음에 벌교 지방산단을 육성해 낙안시 승격을 한다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인구 15만명의 낙안시로 만들어 낙안면도 읍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도와주면서 낙안면과 벌교를 합쳐 독립적인 행정구역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낙안군 복군이 성공할 때 벌교읍, 102.41㎢에 인구 15,800명. 낙안면 63.10㎢에 인구 4,300명 외서면 35.42㎢에 1,300명. 동강면, 41.40㎢에 4,400명을 합하면, 443. 26 ㎢로 인구는 49,200명이 된다는 주장을 펴면서 복군이 되면 인구가 증가해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인 인구 10만을 구성해서 독립적인 행정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벌교읍민과 낙안면 주민들은 충남의 증평과 계룡(각각 2003년에 증평군과 계룡시로 독립.), 철원 김화지역의 사례를 본받아 벌교도 낙안군 복군운동을 성공시켜 낙안군으로 독립해서 광양.순천.여수로 통합된 광역시의 군으로 남아 대접 받는 날개를 펼수 있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