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생각할 수도 없는 끔찍한 보도를 접하고 그 충격을 금 할길 없다.

교육의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학원스포츠]는 "지,덕"을 무시하고 오로지 "체"만을 강조하고 겨루어 [이기는 것만을 목적으로 함]이 있음에 안타까움을 금 할길 없을 뿐이다.

대학을 나와도 "체육학과"를 나오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할 정도로 학문과는 담을 쌓 게하고 생존경쟁만이 활개치는 '동물의 세계'에서의 미덕만을 강요하니 어찌 인간의 품성과 인성을 기대 할 수 있겠는가 ?

실력이 없으니 운동을 그만두면 '먹고 살 길이 없다'는 푸념이 지나가는 말만은 아닐 것이리라...

일정 나이가 되면 은퇴를 해야하고.... 사회에서는 적응이 힘들고..... 그들의 탈출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혹독한 사회, 온갖 비리가 판치는 사회, 거짓으로 어쩌면 순수한 그들을 야차와 같이 만들어 버리는 사회의 잔인함이 끔찍한 살인의 도구로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어느 한 개인에게만 모든 책임의 전부를 전가시킬 수는 없다 생각되고.... 어느 한 부분 우리사회의 뜻 있는 분들이 보다 근원적인 해결책과 순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나라 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분들께서도 어느 일개인의 잘못으로만 매도할게 아니라 심도 있는 고민과 아픈 마음으로 치유의 방법과 해결책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고뇌해 본다.

그 운동을 할 때는 그도 많은 팬으로부터 '영웅'처럼 대접받았다. 환경이 바뀌고 자신이 '사회의 이용물'이 되다보니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되고..... 시대의 영웅에서 살인자로 전락한 그....

오직 안타깝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우리의 [학원스포츠]에 일대 경종을 울린 것이라 고뇌하며 위기는 기회라 했음으로 보다 인성이 중요시되는 '스포츠'의 대중화를 주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