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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을구가하는 2005년도 도정역점 시책의 일환으로서의 제일 과제인 친환경 농업의 실천을 위한 작업을 고흥에서는 착착 진행하고 있다.

지난 31일 고흥군 포두면 장수마을 들녘에서는 고흥 우주쌀 시범단지 및 친환경 쌀 광역시범단지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기관단체 그리고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 핵심재배기술 및 친환경 농자재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 등이 열렸는데,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농법을 대표하는 쌀겨, EM,당밀 그리고 왕우렁이를 이용한 현지 포장 시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1,200여 평의 논에 4천여마리의 왕우렁이를 넣어 친환경 농법을 직접 실천했다.

고흥군은 오는 2009년까지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54개 시책에 7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경지면적의 30%까지 친환경 농산물인증 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맹기선 (고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