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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문화예술의 난장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신진 예술가의 공연활동 기회 제공 및 미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야외음악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회(첫째주 토요일, 셋째주 넷째주 화요일), 총 20회 공연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7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될 상설공연은 그 첫 공연으로 오는 4월 '일상에서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인디밴드와 비보이, 사물놀이, 국악실내악에 이르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월 5일(토) 오후7시부터 90여분동안 광주연예협회 광주시지회의 댄싱, 인디밴드, 비보이가 함께 출연해 관객과 어우러져 젊음을 만끽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화합'을 주제로 70, 80년대 가요와 요들송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6월에 있을 '광장음악회' '그룹댄싱페스티벌'과 함께 7월에는 '국악의 향기'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10월 '하늘땅 2008 광명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를 대표할 단체의 공연과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문화수도로서 문화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