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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최인기 후보는 29일 나주, 30일 화순 능주에서 각각 개최한 유세를 통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전국 최다 득표율로 힘을 모아 자신을 국회에 다시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최인기 후보는 유세에서 지난 2004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성실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나주 화순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계속해서 앞당길 적임자는 본인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인기 후보는 지난해 대선 국면 및 올해 통합이 성사될 때까지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위해 가장 헌신적으로 노력한 통합민주당 출범의 주역으로서 오만한 한나라당의 독선을 강력히 견제할 통합민주당을 이번에 살려줄 것을 호소했다.

최인기 후보는 자신이 참여한 통합민주당의 개혁공천 과정을 설명하면서, 뼈를 깎는 자기쇄신을 통해 거듭난 통합민주당이 국민의 마음을 되돌려 5년 후에는 반드시 정권을 찾아 올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최인기 후보는 최근 기름 값 및 사료 값 급등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농민을 위로하고, 그동안 국회에서 농업 면세유 5년 연장 · 조합예탁금 세금면제 · 농촌진흥청 존속 · 한미 FTA 비준 저지 등의 활약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인기 후보는 특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물가로 인해 서민들 살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데 이명박 정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서민과 농민, 중산층을 특별히 보호하는 정당은 통합민주당밖에 없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인기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정부 출범 초부터 오만과 독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1당 독재 · 독선을 저지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선명야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후보는 아울러 유일한 견제세력으로서 통합민주당과 자신이 제일 앞선 자리에 서서 그 일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에서 힘과 능력이 있고, 큰 정치를 하는 자신에게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자신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최인기 후보는 화순 능주 공약으로 자신이 능주초등학교에 3억원을 들여 인조잔디축구장을 조성했고, 농업기술센터를 늦어도 2009년까지는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후보는 또 능주면소재지에 행복마을 조성 계획과 함께 정보화마을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약속했으며, 29일 나주와 30일 화순 능주 유세에는 최인기 후보의 중앙정치권에서의 비중과 인기를 반영하듯, 농촌에서는 보기 드물게 많은 주민이 운집해 열띤 환호와 박수로 성원을 보내 최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편집자 주) 타 후보의 보도자료가 없어 게재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