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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화순읍내를 통과하는 화순천을 자연형생태하천으로 정비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착공한 벽라교에서 백동교까지 4.5km구간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화사업을 마무리 한바 있다.

이 화순천은 하천 변에 있는 기존의 콘크리트 호안블럭을 철거 한 뒤 자연석으로 바꾸고, 하천변을 따라 산책로와 지압로를 만들어 졌다.

또 좌측 산책로와.우측 산책로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설치되었으며,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어로와 하천 가운데에 있는 섬모양의 하중도, 어류서식처를 설치하며 호안 주변에는 수질정화식물을 심어 수변경관이 좋아 졌다. 그런데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만들어져 있다.

바로 화순천변의 개나리 동산이다(사진). 동산의 전체가 개나리로 덮은 개나리 동산의 경관은 과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쉬움이 있다면 능주로 가는 백동교 그 아래로는 아직도 개발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침 이곳 천변에는 뽕잎차 가공 공장과 시음장을 마치 정자 모양으로 건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뽕잎차를 마시며, 하천을 내려다보는 운치도 관광객들을 불러 모울 수 있을 것이다. 이곳 을 백동교 아래 부분의 하천을 정비하고, 준설하여 창포 등 환경정화용 수상식물을 조성한다면 더욱 더 아름다운 화순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