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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030 차원의 잘살기 운동과, 읍, 면 특화사업을 추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천면(면장 구복규)은 지난해 특산물을 자두로 선정한 바 있다.

한천면은 그동안 소비자들과 직접적인 소비형태를 맺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 결과 광주시 북구 대림2차 아파트 주민 400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이들 부녀회원 40명을 초청하여, 한천면 자두 단지의 영농조합과 자매 결연식을 맺고, 부녀 회원들은 자두꽃이 핀 자두단지를 견학했다.

이날 부녀회장 박미숙씨 는 "화순의 수려함과 무공해 농산물 재배에 대해 광주 여러곳에 설치된 홍보물을 통해 잘 알고 있었으나 막상 한천면 자두 재배단지를 찾게되니 화순이 절말 청정지역임을 알것 같다" 고 말하고, "광주와 인근한 곳에 이런 아름답고 좋은 마을이 있었다는 것을 오늘에 알게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화순군 전완준 군수를 비롯해, 농산과 임영택 과장 등 화순군 임직원과 한천면 관계공무원, 그리고 한천면 재배단지 주민, 이와함께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광주시 북구 대림2차 아파트 부녀회(회장 박미숙)원 40명 등, 모두 2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화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자두의 효능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군수가 책임지는 무공해와 품질보증을 약속한다' 고 밝혔다.

한편 구복규 면장은 "자두가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맛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과일로서 대대적인 재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나아가 농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히고, "금년에는 28㏊를 재배하고, 2010년까지는 50㏊로 확대하여, 농민 소득 증대와 더불어 2개 이상 아파트단지 주민과 결연하여 연중 행사로 농촌체험 이벤트를 실시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문가가 밝힌 자두에 대한 성분과 효능을 알아본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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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의 효능

야맹증과 피부건조증 등을 예방한다 자두에는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피부건조증, 안구건조증, 성장불량, 생식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는데 자두를 충분히 먹으면 이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신장의 활동을 돕는다 신장이 좋지 않다면 자두를 챙겨 먹을것. 자두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소변의 생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중에서 칼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뼈마디가 쑤실 때도 효과적. 생자두보다는 건자두에 칼륨 성분이 더 많다.

술 마신 후 간의 건강을 돕는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좋지 않고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자두를 하루에 5개정도 먹으면 피로회복에도 좋고 식욕도 좋아진다. 동의보감에는 자두가 간에 병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고 적혀 있다.

또 민간요법으로는 적백 대하증에 자두 뿌리 삶은 물 자두나무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속에 있는 하얀색 껍질을 삶아서 물을 체에 내린다. 하루에 한잔씩 식사하면서 마신다.

가려움증에는 자두뿌리 삶은 물 자두나무 뿌리의 속껍질을 삶아 낸 물에 소금을 약간 푼 뒤 가려운 부위를 씻어내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