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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지원을 위해 시행중인 산·학·연 컨소시엄 공동기술개발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광주대, 초당대 등 지역소재 13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해 총사업비 41억 7400만원을 들여 150개 업체의 149개 과제를 개발한 결과, 특허 등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78건, 공정개선 등 86건, 시제품 및 상품화 126건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93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시행해 온 이번 사업을 통해 특허 등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369건, 공정개선 등 1,040건, 시제품 및 상품화 698건의 성과를 거두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은 기술개발의 수요는 있으나 자금과 인력 등 자체 개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지역 소재 대학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소요사업비의 50%는 국비에서, 25%는 지방비에서 지원하며, 참여 업체에서는 25%의 자부담으로 애로기술을 해소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7월부터 총 42억여원의 사업비로 140여개 과제에 대한 기술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